전두환 연희동 자택 공매에 나와(사진=지지옥션)
전두환 연희동 자택 공매에 나와(사진=지지옥션)

| 전두환 연희동 자택 공매 나와, '전직 대통령 프리미엄' 붙을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전직 대통령인 전두환 씨의 연희동 자택이 공매에 나와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남다르다.2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연희동의 전두환 씨 자택은 내년 2월 1차 입찰기일을 진행한다. 전두환 씨는 앞서 15년 전에도 가재도구와 연희동 자택의 별채가 경매에 넘어가는 일이 있었다. 전두환 씨가 추징금을 오랜 기간 미납한 탓이다.15년 전 전두환 씨의 자택 부근에서 진행된 경매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매물건은 가족 및 친지들이 구입해 원소유자에게 되돌려 주는 경우가 많으나, 전두환 씨의 경우 국민적 관심이 높아 일반 시민들이 경매에 적극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지지옥션 관계자는 "가재도구 경매 때에는 일반인들이 대거 응찰해 경매 열기가 치열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그렇다면 이번 전두환 씨 연희동 자택 공매는 어떨까? 공매는 국가가 주체로 실시하는 경매로, 국세체납 처분절차의 최종단계로서 압류재산을 강제적으로 환가처분 하는 것이다. 자택에 실질적으로 거주하는 점유자, 이 경우에는 연희동 자택에 거주하는 전두환 씨와 가족이 명도를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만일 공매를 거쳐 부동산을 낙찰받은 당사자가 대금을 지급한 6개월이 지났음에도 전두환 씨가 연희동 자택을 떠나지 않는다면 관할법원에 부동산을 명도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한편, 전두환 씨 가재도구 경매 당시 지지옥션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인 전두환 씨의 자택 별채라는 점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던 바, 전두환 씨 연희동 자택의 공매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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