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이재웅 쏘카 대표가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혁신성장본부장 공동본부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혁신성장본부 민간 공동본부장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이 대표는 같은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도 함께 시작했던 분들과 함께 마무리하고 새로운 경제팀은 새로운 분과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려고 한다”고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공유경제는 소득주도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성장 정책인데 아무런 진전도 만들지 못해서 아쉽고, 기존 대기업 위주의 혁신성장정책을 크고 작은 혁신기업과 함께 하는 정책으로 방향전환을 하도록 만들지 못해서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필수적이고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정책이 되어야만 의미 있다”며 “여기까지가 제 능력의 한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 혁신성장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들을 위한 합리적인 대책을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나 그것도 한 발짝도 못 나가서 아쉽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작년 8월 정부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공동본부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 대표의 사의 표명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혁신성장) 진전이 더딘 탓에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다”면서도 “사임 의사를 존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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