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온도탑은 50.6도를 가리켰다. 이는 올해 모금 목표액인 2670억원의 50.6%(1351억원)를 달성했다는 뜻이다. 지난해 같은 시점의 1274억원보다 77억원 많은 액수다. 기록적인 한파와 불경기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이 50도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이 시작된 지 29일 만의 기록이다. 서울 광화문 광장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인 2670억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1351억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는 50.6도를 가리키고 있다.’

위의 기사는 지금으로 부터 6년 전인 2012년 12월 24일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기록적인 한파와 불경기에도 50도를 넘었다는 기사 내용이다.

6년이 지난 오늘 (2018년 12월 24일) 사랑의 온도탑은 6년 전과 마찬가지로 광화문광장에 세워져 있다. 하지만 24일 (2018년 12월 24일) 현재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는 36.7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매년 목표액이 다르지만 6년전 보다 13.9 도가 낮은 수치다.

소외 이웃을 위한 모금 열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2000년 사랑의 온도탑이 처음 세워진 이후 목표치인 100도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2000년과 2010년 단 2번뿐이다.

최근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각종 사건·사고들이 불거지면서 기부 심리가 줄었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더 많은 온정이 모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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