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CJ제일제당의 ‘쁘띠첼 스윗푸딩’이 출시 11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수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스윗푸딩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쁘띠첼 스윗푸딩의 네 가지 제품(밀크커스터드, 생크림 커스터드, 로열커스터드, 레어치즈) 중 밀크커스터드가 약 340만개 이상이 팔려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쁘띠첼 스윗푸딩의 인기는 출시 전부터 예견됐다. 쁘띠첼은 각종 광고를 비롯한 매스미디어를 통해 신제품을 알리는 일반적인 전략 대신,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SNS 등을 통한 ‘입소문 전략’을 택했다. 이 같은 전략이 주효해 정식 출시 직후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푸딩 열풍’이 불었으며, 1000만 개 판매의 원동력이 된 확고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쁘띠첼이 이 같은 방식으로 제품을 알린 것은 맛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스윗푸딩은 출시 사전단계에서 실시한 맛 평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역대 CJ제일제당 제품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높은 점수를 얻은 데다 테스트에 참가한 소비자들과 유명 셰프들로부터 “디저트 카페에서 판매하는 푸딩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여성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제품 포장에도 가공식품에 잘 쓰지 않는 핑크와 스카이블루, 옐로우 등의 색깔을 과감하게 사용한 점도 주효했다.
스윗푸딩 출시를 전후해 디저트 시장의 변화도 보다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디저트는 여럿이 즐기는 커피나 차의 보조재로 소비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큰 만족을 느끼는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쁘띠첼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혼자서도 부담 없이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윗푸딩을 출시해 ‘디저트의 대중화’를 이끄는 한편, 디저트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저트 시장이 발달한 일본의 경우, 젤리와 푸딩의 양대 품목이 비슷한 규모로 성장하며 디저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달콤한 디저트’, 일명 ‘스위츠(Sweets)’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