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채권 혼합 ‘DGB공모주플러스’
기업공개(IPO) 시장 확대에 맞춰 공모주 투자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IPO 시장은 최대 10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 하락기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도 공모주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 규모는 최소 7조원에서 최대 10조원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올해 100개 이상의 기업이 IPO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IPO 시장 확대에 따라 공모주 투자를 통한 수익 확보 기회도 늘었다. 특히, 올해 국내외 불안요소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장 변동성과 상관관계가 약한 공모주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측면도 있다.
업계가 운용 중인 공모주 펀드는 통상 채권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초를 마련한 뒤 공모주 수익 등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로 구성돼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DGB 공모주플러스 증권투자신탁 1호(채권혼합)’는 국공채, 은행채 및 A- 이상 우량채권 등에 50% 이상 투자해 수익 기초를 만들고, 공모주를 비롯해 스팩(SPAC), 유상증자 및 주식관련 사채(전환사채,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에 30% 이하를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공모주는 우량기업 IPO 참여를 통해 투자하는데, 분야별 메니저 의견 및 자문사 리서치 자료 등에 근거해 수요예측 및 공모가격을 산출한다. 우량 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으로 수익을 노리는 스팩(SPAC)은 공모자금 95% 수준을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주관 증권사의 직접 지분 참여로 경영 책임을 부과한다. 전환사채, 교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은 주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최근 3년간 수익률 10.5%를 기록했다.
김상수 기자/
=김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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