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검찰 내 ‘미투’ 운동을 불러일으킨 임은정 청주지검 충주지청 부장검사가 당시 대검찰청 감찰본부와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공개하며 “검찰 내부의 성폭력 감찰 의지가 없다”라고 공개 비판했다.
임 부장검사는 18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주최한 인권보고대회 토론자로 참석해, 당시 대검찰청과 주고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임 부장검사는 “징계시효가 도과되기 전, 수차례 대검 감찰본부에 감찰 요청을 했고 징계시효가 도과되지 않도록 주의를 줬음에도 대검이 징계시효를 넘겼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검 감찰본부가 “징계시효가 도과돼 감찰에 착수할 사정이 없다는 통보를 보내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임 부장검사는 지난 2015년 서울남부지검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김진태 전 검찰총장 등 6명을 당시 제대로 조사도 없이 감찰을 중단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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