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마약 투약 의혹이 일고 있는 황하나를 두고 부실수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약전문 검사 출신 김희준 변호사가 “수사의 기본에서 어긋났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김 변호사는 3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나와 “통상적으로 마약수사라는 것은 투약사범을 먼저 검거를 하고 그 다음에 그 투약사범한테 마약을 공급한 사람이 누군가를 파악을 해서 그 공급책에 대한 수사로 이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변호사는 판결문을 거론하며 황하나의 이름이 8차례나 언급된 것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판결문에 표시돼 있는 황하나 씨에 대해 한 번도 소환 조사 하지 않고 마무리했다는 것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고 의문을 표했다.

또 “통상적으로 투약사범을 검거하는 것은 그 위에 상선인 공급책이나 밀수책, 이런 사람들에 대한 검거로 수사를 확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 내막에 대해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하나 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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