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 불응하고 달리다 차량차단장치 충격 후 멈춰 [헤럴드경제=성기윤 기자] 현역 육군 소령이 자신의 자가용을 타고 청와대로 돌진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자신의 자가용으로 청와대 인근에서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빠른 속도로 달리다 붙잡힌 현역 육군 소령 A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역 육군 소속 A 소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40분께 자신의 BMW 차량을 타고 빠른 속도로 진행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검문을 시도했으나 이에 불응하고 계속 달리다 동문초소 앞에서 차량차단장치에 충격했다. A 소령의 차량은 범퍼가 파손되고 타이어가 펑크가 날 정도의 충격이 있었지만 A 소령은 차에서 내려 도주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소령은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현장 경찰관은 A 소령에 대한 기초 조사를 실시했으나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안되고 횡설수설하여 별도의 조사를 하지 않고 헌병대에 신병만 인계한 상태다. 경찰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군관계자 통해서 전달받았으나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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