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최환희부터 송지아까지, 8명의 10대가 촌철살인 토크로 미성년의 마음을 대변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애들생각'(연출 김유곤)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미선, 최환희, 송지아, 홍화리, 박민, 김수정, 박민하, 배유진, 김유곤 CP가 참석했다. '애들 생각'은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며, 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10대들의 속마음과 행동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한창 예민한 10대들이 부모가 이해하지 못하는 자녀의 행동을 진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것을 예고하며 관찰 예능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애들 생각' 기획 의도는?"'아빠 어디가'부터 오랜 시간 동안 가족 예능을 쭉 하고 있다. '애들 생각'은 '둥지탈출'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어른들의 시선보다 아이들의 시선을 보면서 10대들은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했다. 나도 아이들의 생각을 잘 모르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시작됐다 (김유곤CP)"▲'애들 생각' MC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나?"중간 다리 역할을 하려고 한다. 또 녹화장에는 10대 자문단 친구들과 의뢰하러 나온 부모님들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10대 자녀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에게 말을 안 한다. 대신 이 프로그램의 10대 자문단이 대신 이야기를 해준다. 프로그램 진행을 떠나서 나도 부모 입장에서 자문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배우고 있다 (박미선)" ▲ 10대 자문단 7인,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섭외했나?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생각이 담겨야 해서 캐릭터가 겹치지 않아야 했다. 다양한 연령이 있는 게 중요했다. 또 자기 생각을 잘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들,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친구들 중심으로 섭외했다. 그중 1순위는 자신의 생각을 잘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와 캐릭터가 겹치지 않는 친구들이었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 (김유곤CP)"
▲최환희를 섭외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10대 자문단을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가 필요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끔 고민했다. 그러면서 많은 친구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중 환희가 생각이 깊었다. 맏형이라는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닌데 나서지 않고 동생들을 챙겨주는 배려심이 있어서 섭외를 하게 됐다. 맏형 자리를 잘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김유곤CP)" ▲'애들 생각'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방송에 안 나온 지가 오래됐는데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또 '애들 생각' 프로그램 설명을 들었을 때 생각난 게 내가 맏형 역할을 한 번도 해보지 않았었는데 맏형 역할을 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고 방송을 하면서 즐기다 갈 수 있겠단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최환희)" ▲ 송지아 방송 활동이 활발하다. 기대에 부흥할 자신 있나? "자신 있다. 앞으로 방송 활동 하게 되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송지아)" ▲10대 자문단 중에 전투력이 강한 토커를 꼽자면"박민 언니다. 목소리도 우렁차고 크다.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감정 표현을 잘 한다. 그래서 언니가 전투력이 제일 강하다(박민하)"
▲ 10대들과의 녹화가 이색적이었겠다"프로그램을 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봤는데 그 어떤 전문가보다 10대 자문단들의 이야기가 공감됐다. 어쩜 이렇게 똑 부러지게 의견을 말하는지 당해낼 수가 없다. 어른들은 사춘기 자녀들의 마음을 잘 모르지 않나. 이 친구들은 훌륭한 전문가임에 틀림없다(박미선)" ▲ 기존에 있던 10대들을 관찰하는 예능과 '애들 생각'의 차별점은"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다. 가족의 관계에서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어렵지 않나. 그래서 그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 '동상이몽'을 비롯해 다른 프로그램의 차이점이라면 아이들이 좀 더 말을 많이 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관찰자의 입장이다. 관찰자가 되어서 의뢰인 아이들의 속마음을 대신 이야기해준다. 10대 자문단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그런 부분이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다(김유곤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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