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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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장수정 기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주역들이 모였다. 그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 마블 10년 역사를 집대성 하겠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이하 ‘어벤져스4’)의 아시아 프렌스 컨퍼런스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브리 라슨과 제레미 레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과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벤져스4’ 프로모션 차 13일 입국한 감독과 배우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팬미팅에도 전원 참석,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2위를 거머쥐고, 전 세계 수익 약 49억 7000만 달러라는 기록을 세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 작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24일 개봉한다. ▲ 한국 방문 소감은? “톰 히들스턴과 5년 만에 방문을 했다. 정말 좋아한다. 5년이 아니라 더 빨리 올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에 오게 돼 영광이다. 그동안 팬덤이 더 커졌다. 그런 측면에서도 감사하다(케빈 파이기 대표)” “처음 왔는데 너무 좋다. 길거리 음식도 먹고 미술관도 가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SNS에 올라온 시장 방문 사진도 봤다. 먹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먹은 것 같다. 저녁에는 고기까지 먹었다(브리 라슨)”“경복궁을 방문했다. 정말 아름다웠고, 날씨도 좋았다. 운이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마법과 같은 하루를 보냈다. 한식도 먹었다. 소주 아주 좋더라(제레미 레너)”“4번째 방문인데, 4배는 더 좋다. 2008년에 왔는데, 한국에서의 흥행이 마블 시장이 커지는데 시너지를 낸 것 같다(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어벤져스4’ 러닝 타임은 3시간이 넘는다.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휴지를 가지고 오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사랑을 가지고 오시면 될 것 같다. 배우들이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다. 2년 동안 촬영했는데, 이제야 결과물을 보여드리게 됐다(케빈 파이기 대표)” “많은 이야기가 마무리가 될 것이다. 정말 중요한 영화다. 3시간이 넘으니까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안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스낵은 가지고 와 달라. 배가 고파질 수 있다. 중간에 화장실 갈만한 장면이 전혀 없다(안소니 루소 감독)”

▲‘어벤져스4’가 이전 시리즈와 다른 점은? “여성 히어로들을 지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좋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 내게는 여성 히어로가 있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번에는 캡틴 마블이 중심이 되고 있다. 여성이 그런 역할을 하는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트린 트랜 프로듀서)”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충격적 결말, 팬들의 반응 보며 어땠나?“임팩트가 굉장히 강했다. 그래서 우리도 ‘어벤져스4’ 스토리텔링을 할 때 어려웠다. 관객들의 반응을 봤을 때 내게도 큰 감명이 있었고, 4편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가지고 가야 할지 많이 생각한 것이다. 영화에서 악당이 이기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악당이 이기는 경우가 많고, 그 결과로 고통을 겪는 사람이 많다. 마블에서는 여러 스토리텔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걸 활용하고 싶었다. 영화가 끝나고도 현실을 계속된다. 악당이 이기는 모습을 한번 보여주고 싶었다 (안소니 루소 감독)”▲ 마블 영화에 어떤 철학적 의미가 담겨 있나? “영화는 철학적 또는 사회적인 시사점이 있을 때 그 의미가 커진다. 시대적으로 여전히 우리의 철학을 투영하려 노력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국수주의가 퍼지고 있다. 또 개인주의로 가고 있는 국가도 있다. 우리 영화는 공동체라는 개념, 굉장히 다른 별개의 캐릭터가 모여 공공의 적을 상대한다는 메시지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공감을 자아낸 것 같다 (조 루소 감독)”▲ 마블 영화를 시작한 지 10년, 어떤 변화가 있었나?“내가 느낀 게 있다면, 그동안 객관성이 생긴 것 같다. 마블 유니버스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들이 많고, 나도 그렇게 된 것 같다. 10년 전에는 나를 위해 여러 가지를 하려고 했지만, 이제 와서 보니 문화적인 현상이나 순간을 겪을 수 있어 영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브리 라슨처럼 스타의 옆에도 있게 돼 영광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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