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감시카메라 확대 방침에 세계 최대 감시카메라(CCTV) 업체인 하이크비전이 수혜를 입을 지 주목되고 있다.
23일 KB증권에 따르면 하이크비전의 1분기 매출은 99억위안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109억위안을 하회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6.9% 늘어난 수치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37.9% 급감한 기록이다.
매출총이익률은 55.6%로 과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판매관리비가 늘어 수익성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향후 실적과 관련해서는 중국 정부의 감시 강화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사회 안정과 치안 강화 차원에서 감시카메라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감시카메라에 안면인식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주요 공공장소 등에 설치를 늘리는 중이다.
성현동ㆍ장승우 KB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하이크비전은 글로벌 감시카메라 1위 업체일 뿐만 아니라 AI, 스마트홈, 로보틱스 등 카메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주목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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