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김미경 구청장)는 최근 어르신ㆍ장애인ㆍ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무단횡단 상습 지역, 그늘막 설치지역 87곳에 장수의자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수의자란 신호등 앞에서 파란 불이 켜지길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는 접이식 의자다. 구는 어르신이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파란 신호가 아닌데도 차로를 건너는 경우가 많아 횡단보도 앞 신호등 등에 이를 접이식 형태로 설치했다. 의자는 눈에 띄도록 노란색이며, 유압 쇼바를 장착해 쉽게 내릴 수 있고 자동으로 접힌다. 김미경 구청장은 “장수 의자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면서 보행 환경 개선, 어르신 친화도시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j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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