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연일 무명 돌풍이다. 이번엔 투어 2년 차 윤서현(20)이다.29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 2라운드. 윤서현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1타 차 선두에 나섰다.윤서현은 지난 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컷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주엔 180도 달라진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주 포천힐스CC에서 73-73타를 쳐 예선탈락했던 윤서현은 이번 주엔 70-66타를 쳐 선두를 꿰찼다. 작년 3월 KLPGA투어에 입회한 윤서현은 아직 우승이 없으며 올시즌 최고 성적은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거둔 5위다. 1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두 번 들었으나 컷 탈락도 세 차례나 된다. 현재 상금랭킹은 39위(6769만원)다.KLPGA투어는 지난 주부터 무명 돌풍이 거세다. 2부 투어에서 뒤던 한상희(29)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으며 이번 대회에선 김윤교(23)가 깜짝 선두에 나섰다. 그리고 이날 윤서현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윤서현은 경기후 “어제와 달리 그린이 조금 더 공을 잘 받아줘 공격적인 샷으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며 “선두 자리가 굉장히 생소하다. 마음 편안히 내일을 준비하려고 한다. 물론 1등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서현이 첫 우승을 거두기 위해선 강적들을 넘어서야 한다. 1타 차 2위에 오른 이소영(22)과 최혜진(20)이다. 이소영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고 최혜진은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이들만 있는 게 아니다. 황예나(26)는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데일리베스트(65타)를 작성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한진선(22), 김보아(24)와 함께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첫날 선두 김윤교는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을 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지영2(23), 박현경(19), 양채린(24)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이뤘다. 선두 윤서현과 3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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