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인하 기대 약화
환율은 소폭 하락 조정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스피가 9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 등으로 하락 전환하며 장중 206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0포인트(0.32%) 하락한 2057.57을 나타냈다. 장중 기준으로 206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7일(2057.97)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6.18포인트(0.30%) 오른 2070.35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하락 전환했다.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점이 시장을 압박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전날보다 14.46포인트(0.48%) 내린 2975.95에 마감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3%, 0.78%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5억원, 4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6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0.89%), 현대차(0.72%), 신한지주(0.46%)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4.61%), LG화학(-1.01%), POSCO(-0.82%), SK텔레콤(-1.54%)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57포인트(1.28%) 내린 660.15를 가리켰다. 지수는 2.04포인트(0.31%) 오른 670.76으로 개장해 오름세를 보이다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41억원, 6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98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1.9원 내린 1180.1원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은 전날 미국 금리인하 기대 축소와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11.6원 급등했으나, 수출업체 달러화 네고(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조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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