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일대일’이 지난 6일 막을 내린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제11회 ‘베니스 데이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베니스 데이즈’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기간 중 이탈리아 영화감독 협회와 제작가 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영화제로, 칸 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에 해당된다. ‘베니스 데이즈’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일대일’은 전 세계 관객들 앞에서 첫 선을 보였다. 김 감독은 지난 2012년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 2012년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뫼비우스’에 이어 ‘일대일’로 3년 연속 베니스를 방문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김 감독은 “‘일대일’은 권력의 부정부패와 싸우는 서민들의 이야기”라며 “민주주의의 죽음을 상징하는 비극적인 사건과 이를 파헤치다 결국 외롭게 죽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아픔을 전 세계인이 공유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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