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패닉’…코스피 1% 이상 ↓
코스피·코스닥이 주초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2% 넘게 급락하며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하락세를 보인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한 여파로 풀이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7.13포인트(0.35%) 내린 2059.13에서 출발했다. 이후 2030대로 1% 넘게 떨어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코스피 급락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날 종가보다 17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2% 이상 폭락, 620대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주가가 하락한 건 우선 국내 영향력이 큰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9%),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0.74%), 나스닥 지수(1.11%)가 일제히 상승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02%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일본 니케이225 지수와 홍콩항셍지수 역시 각각 0.47%, 0.48% 떨어지며 나란히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장 초반 소폭 내림세로 출발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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