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영화 ‘변신’은 사람의 모습을 한 악마가 만들어내는 현실감 넘치는 공포가 특징인 영화다. 첫 구마 사제 역을 맡은 배성우부터 악마와 평범한 가족을 오간 성동일, 장영남의 열연이 몰입도를 높인다. 1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변신’ 언론시사회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이 참석했다.‘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로, 21일 개봉한다. ▲ 빙의가 아닌, 악마가 사람으로 변신해 혼란을 준다. 새로운 소재를 담은 이유는?“기존 오컬트 장르는 빙의가 중요하다. 하지만 나는 사람에게는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았다. 가족들이 편안해야 할 공간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껴야 할 가족이 이상함을 느꼈을 때 무서울 것 같았다.”(김홍선 감독) ▲ 구마 사제 역할, 어떻게 준비를 했나?“특별히 부담감을 가지지는 않았다. 그냥 가족의 삼촌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직업이 신부이고, 초자연적인 일을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외국어도 필요했다.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처럼 비슷하게 연구를 거쳐 연기했다.”(배성우)
▲ 평범한 인물과 악마, 1인 2역을 연기해야 했다. 어려움은 없었나?“두 인물을 표현할 때 계산을 하기보다 그냥 ‘아빠 성동일’로 연기했다. 직업도 평범한 공무원으로 설정을 했고, 따뜻한 가장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오컬트 장르지만 캐릭터가 한국적이었다.”(성동일)“세 아이를 둔 평범한 엄마이자 아내로 연기했다. 명주가 악마가 씌었을 때는 식탁에서 발현이 된다. 그래서 먹는 것에서 독특함을 줘보자고 이야기 했다.”(장영남)▲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웃다가 심각한 연기를 하곤 했다. 분위기는 난로 앞에 앉아 긴장을 풀고, 슛 들어가면 바짝 긴장을 하도록 했다. 오히려 카메라 밖에서는 서로 웃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성동일)“현장 분위기는 선배님들 덕분에 너무 좋았다. 너무 재밌는 현장이었다. 선배님들이 딸처럼 여겨주셔서 긴장을 일찍 풀 수 있었다. 선배님들 덕분에 금방 현장에 집중을 할 수 있었다.”(김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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