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사 1840만달러 수출계약

1000개社 참여 역대 최대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가 중소기업 해외진출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소싱페어에서 역대 최대인 총 1840만달러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지난해는 1670만달러였다.

5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39개국 200여 바이어와 중소·벤처기업 1000개 사가 참여했다. 그간 2400여개 사를 지원해 수출계약 4300만달러(500억원)를 달성했다. 5년만에 바이어 5배, 참가기업은 2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뷰티분야의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왕홍) 펑딩지지(FengDing Ji Ji), 커커(Ke Ke) 등 5명이 초청됐다. 이밖에 처음 시도된 알리바바 티몰 입점 왕홍(網紅) 초청 실시간 판매에서는 3시간 동안 3000여만원이 판매됐다.

기능성 마스크와 색조화장품을 제조하는 ㈜스킨러버스코스매틱은 ‘인플루언서 시연회’ 및 ‘수출유망부스’에 참여해 중국 바이어와 3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이후 중국과 공동마케팅도 계획돼 있어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

전기자전거 업체 ㈜마루는 한국산의 신뢰성과 맞춤형 전기자전거라는 점을 홍보해 루마니아 바이어와 150만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하이브는 싱가포르, 호주 등 6개국 바이어로부터 소형 전동공구 25만달러 주문을 받았다.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소싱페어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관계부처, 유관기관과 함께 정책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