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던 전 야구선수 강병규가 이병헌 이지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병규는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그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그 사건의 핵심 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 헐”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15일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 웃음이 나왔다”며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때까지 끝난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글은 모델 이지연이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후, 속속 나오고 있는 의혹과 관련한 언급으로 추정된다. 앞서 강병규는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이병헌 협박한 女 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 범행’, ‘네티즌 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모씨는 이지연이자 윤모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다.
앞서 이지연은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 3개월 전부터 교제 중이었고, 일방적인 결별통보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것은 맞지만 단 한 번도 둘이 만난 적은 없다”며 교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에 SNS 다시 시작한 듯”,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에 갑자기 등장…어지간한 악연인 듯”,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사건 언급, 게임은 끝났다니 무슨 뜻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으며,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강병규는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SNS 활동을 한동한 중단했으나 최근 이병헌 이지연 사건이 불거지면서 계정을 다시 운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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