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류탄 폭발 사고로 훈련병 1명이 결국 숨졌다.
지난 16일 오전 10시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은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수류탄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교관과 훈련병 등 2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고로 해병 1188기 박 훈련병이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포항 세명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오후 4시25분께 숨졌다.
함께있던 교관 황모 중사와 인근에 있던 다른 박모 훈련병 등 2명은 몸 등에 수류탄 파편을 맞아 울산대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져 파편제거 수술을 받고 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수류탄 폭발사고로 숨진 박모(19) 훈련병은 일계급 특진과 함께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유족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훈련병의 영결식을 치른 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훈련병이 이병 신분임을 고려해 일병으로 일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해병대는 수류탄 조작실수 또는 불량품 등으로 추정되는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훈련병이 사망하고 수류탄도 이미 터져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해병대 관계자는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원인을 규명해 사고 재발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해병대 수류탄 폭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병대 수류탄 폭발, 너무 가슴이 아프다” “해병대 수류탄 폭발, 부모님 마음 찢어지겠다” “해병대 수류탄 폭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병대 수류탄 폭발, 더 이상 이런 사고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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