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촉구 까닭…수학은 거짓말 않기 때문”
-“수학, 공정 사회 조성에 큰 기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프로듀스 조작사건'을 밝힌 것은 순전히 수학의 힘"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능이 끝났으니 수학 이야기를 한다. 제가 이번 조작 의혹에 대해 강력히 수사 촉구를 하게 된 것은 수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그간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최종 합격자를 뽑은 데 활용된 투표 결과를 보고 특정 숫자의 배수가 반복된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담당 PD는 시리즈 4편 중 가장 최근 2편에서의 조작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나머지 2편에 대한 조작 정황도 포착한 상황이다.
하 의원은 "당시 저에게 투표 결과에서 신비한 숫자 패턴이 보인다는 많은 제보가 왔다"며 "결국 '네티즌 수사대'의 힘으로 그 비밀이 밝혀졌다"고 했다.
그는 이어 "1~20위의 득표 숫자가 특정 숫자(7494.44·총 득표 수의 0.05%)의 배수가 맞았다"며 "1~20위가 등차수열이었던 것이다. 이 말은 순위가 특정 등차수열 공식에 따라 미리 정해졌다는 것을 의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표 결과가 공식에 의해 떨어지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느냐"며 "강력히 수사를 촉구했고, 그 결과는 예상을 넘어 투표 뿐 아니라 순위까지 미리 조작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수학이 실생활에서 필요한지에 대해 의심하는 분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보듯 꼭 필요하다. 우리 사회를 더 공정히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스크린 찢은 ‘댕’ 소리…드뷔시부터 고서방까지, ‘오디세이’ 음악사 [백스테이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5/news-p.v1.20260819.fca8484b83c84c22bd209479c7a9a724_T1.jpg?type=h&h=240)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