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직원 30%이상이 장애인
고용부 사업장표준 인증 획득
50여 건설사에 특판가구 납품
내년부터 일반가구 시장 진출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중견 가구업체로 공동주택 특판 가구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리빙우드(대표 김명이)가 사회적 기업을 표방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
리빙우드 측에 따르면 동 회사는 올해 김포에 있는 가구 제조 공장에 중중 장애인을 포함한 일반 장애인들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한 데 이어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장애인 사업장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여성 기업과 장애인 기업 인증에 이어 장애인 단체표준 인증을 모두 받기는 가구업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이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 명확한 정체성을 갖췄다.
이런 계기는 이 회사 여성 CEO인 김명이 대표가 이전에 갑작스런 당한 교통사고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귀띔한다. 중상을 입고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하기까지 힘든 재활 치료와 장애인 등록 경험을 통해 김 대표는 주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회사는 창업 후 꾸준한 성장과 안정을 이룬 후로 최근 장애인 12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는 전체 직원 30여명의 30%에 달하는 비중이다.
기술력과 디자인은 업계에서 이미 정평이 났다. 지난해 주방가구 싱크대 부문에서 한국가구협회로부터 우수단체표준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 그 해 연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한 ‘2018년 분양주택 가구류 디자인 공모전’에서 ㈜넵스와 함께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KS 인증도 갖고 있다.
이 같은 실력을 인정 받은 덕에 협력업체로 등록된 건설회사만도 50여 곳에 이른다.
리빙우드는 6년 가량의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연간 매출액이 400억 원대(2018년 기준)에 이를 만큼 급속한 성장세를 이어 왔다. 내년부터는 일반 브랜드 가구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디자인 실력을 통해 일반 가구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김명이 대표는 “내년에는 일반 가구 시장 진출과 함께 본격적인 LH 특판 시장과 오피스텔 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제 2의 창업에 나설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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