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중국어선 불법 조업과 바다 생태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징어 채낚기 어업인 들에게 긴급 경영자금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동해안 근해 채낚기 어업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112억원을 수협은행에 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등 국내어족자원보호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오징어 자원 남획 등으로 오징어 자원량이 급감하면서 대부분 오징어 조업에 경영을 의존하고 있는 동해안 근해채낚기 등 어업인이 어획량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은 강원·경북·울산·부산 등 동해안 지자체의 허가를 받고 오징어 TAC에 참여하고 있는 근해채낚기 어업인과 경북 울릉군의 허가를 받은 근해채낚기, 연안복합 어업인이다.
어선 척당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리는 고정금리(1.8%)와 변동금리(2019년 12월 기준 1.31%) 중 선택하면 된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내년 2월 21일까지 관할 수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된다. 대출 기간은 1년이다.
경북 울릉군은 해양수산부가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을 결정, 통보해옴에 따라 지역 어업인 들에 홍보를 통해 저리 대출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어업인들은 경영자금 지원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원천 차단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국회에서 박명재 국회의원 주재로 열린 어업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김병수 울릉군수,정성환 군의회의장과 어업인 대표등이 참석해 그 동안 중국 어선들의 북한 동해수역 오징어 조업으로 인해 매년 오징어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정부 대책을 강력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오징어 어획량 급감은 중국어선의 북한수역에서의 싹쓸이 조업을 막지 못한 정부의 책임인 만큼, 정부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재난지역에 준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즉각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수부 등 관계기관은 이를 적극 검토한 결과로 그 첫 번째 지원 대책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징어 대체산업 발굴과 수산업 구조개선으로 지역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어업인들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에 적극 건의하는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ksg@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