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항생제 내성균과 장내 미생물의 성장을 조절하는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를 발견해 지난달 25일 특허를 출원 했다.

22일 연구진에 따르면 이 미생물은 축산 동물의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균인 '황생포도상구균' 및 '대장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축산 동물의 소변과 분변에서 채취한 장내 미생물의 성장 속도를 50%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미생물은 복잡한 장내 환경에서 생존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은 위에서 위산에 의해 90% 이상이 죽고 이후 담즙산에 의해 다시 사멸돼 최종적으로 장에는 5% 내외로 도착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특허 출원한 미생물은 위산에 74% 정도의 생존율을 보이고 답즙산에도 93%의 생존율을 보여 장으로 대부분 생존해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상수 환경미생물연구팀 전임연구원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특허 미생물을 활용해 의약, 축산, 식품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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