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8일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남구·울릉군에 새로운 변화를 안겨 드리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포항남·울릉 선거구 출마를 위해 지난달 17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총선을 향한 행보를 시작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낡은 정치로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며 “정치의 기본을 바로 세워 정의로운 권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쳐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 포항시청 앞에서 조국 전 장관 사퇴와 관련 부부가 동반 삭발한 것은 불공정과 부정에 대한 저항이었으며, 희망과 미래를 이야길 할 수 있는 새 정치를 위한 발걸음이었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는 포항남구와 울릉군을 재도약시키고 경제침체의 늪에서 건져 올릴 수 있는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토종 정치인으로 포항과 울릉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토종TK냐, 서울TK냐"는 토종론을 주장하며 포항사람의 눈으로 포항을 바라보고 시민들의 지갑을 든든하게 만들 이번 총선의 7대 공약을 제시했다.
7대 공약은 오천지역 군부대와 군공항 이전추진을 가장 먼저 내세웠는데 이는 군공항이전특별법이 만들어졌고 지역의 필요성이 충분해 예산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포스텍 중심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포항의 100년 먹거리 창출, 첨단 해양관광 및 산업육성을 통한 신북방 경제의 길을 열고 수산업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자 농어촌 만들기, 청년이 돌아오는 포항시,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 울릉도·독도의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 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똑같은 시금치가 아닌 영일만의 차갑고 거친 해풍을 맞고 단련된 시금치, 포항초와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최근 박승호 전 포항시장의 입당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면서도 "아직까지 시민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명쾌히 밝힐 필요가 있다"며 경쟁심을 드러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덕수공원 내 충혼탑을 참배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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