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죽도 어시장 모습(헤럴드  DB)
경북 포항의 죽도 어시장 모습(헤럴드 DB)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위축된다고 판단, 이를 안정화 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종합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관광업계 등이 겪을 어려움에 대처하는 한편, 지역의 경제관련 기관·단체들과 공동으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과 장기 우려에 따라 마스크,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매점매석 과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 교란행위, 사재기 행위 등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

이와함께 지역의 약국,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가격동향과 수급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한다.

특히 마스크 사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소비자는 적정량 구입, 판매자는 적정가격 판매 등에 대한 현장 계도활동을 진행한다.

시민들의 불안심리 확산으로 구매활동 위축에 따른 지역의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여행업 등이 경영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소상공인 정책자금 과 중소기업 융자금 확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앞서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의 확대 발행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세의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경제 관련 예산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포함한 단기성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관광업계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 중에 있으며 관련업계와 함께 주요 관광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예산 대상액 1조2225억원 중 821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시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 과도한 불안감으로 경제심리가 위축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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