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수원시 코로나 19 전담 역학조사관이 출동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이후 염태영 수원시장이 줄곧 주장해온 지자체 역학조사관 임명이 이번 코로나 3법 중에 통과됐다. 5년동안 국회 등에 올곧은 주장을 해온 역학조사관이 지자체 선임되자 소회를 올렸다. 염태영 시장이 메르스때 작성한 백서 ‘일성록’에도 역학조사관 필요성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염태영법이 통과되기까지 무려 5년 걸렸다.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 19에도 일성록의 중요성이 나비효과를 일으키고있다.
염 시장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원시 전담 역학조사관’ 본격 출격(코로나19. 수원시 대응 166보’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6일)부터 우리시에 전담 역학조사관 2명 (경기도에서 파견한 공중보건의)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역학조사관은 일상적으로 감염병에 관한 포괄적인 감시활동을 맡게 되고, 감염병이 발생하면 감염원인과 경로를 규명하고 감염을 차단하는 일에 대한 결정 권한을 갖게 된다.
염 시장은 “동선파악 등 현장에서 부딪치는 일이 많은 만큼 만만한 일이 아니지만, 역학조사관으로서 남다른 소명의식으로 원칙과 기준에 따라 발빠른 현장 대응을 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이어 ”기후와 환경 위기 등 전지구적 문제가 우리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이어 지금의 코로나19까지 감염병에 노출되는 상황이 점점 더 빈번해졌습니다. 우리시는 지난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지역현장에서 보다 명확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수원시 역학조사관의 활동에 대한 시민 협조도 당부했다.
그는 “현장에서 역학조사관 및 역학조사반을 만나게 되는 시민들께서는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이루어져야만 확진자 동선관리, 접촉자 관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확산이 조기에 차단될 수 있도록 특별히 당부 드립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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