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국방부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수송업체가 기피하는 대구·경북지역에 정부지원 마스크 등 의료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군 전담수송팀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정부 비축물자를 비롯해 마스크 공급업체가 주로 논산 등 대구 북방에 있어 대전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수송부대(부강 소재)와도 연계해 중계수송을 한다"며 "전담수송팀을 갖추고 중계수송을 하면, 출동 준비와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경기도 등 대전 북쪽 지역에 있는 의료물자를 수송할 때 수송팀이 대구·경북지역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고 중간에서 인수팀과 만나 전달하는 것이 중계 수송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온 수송 인력과 장비와 접촉할 경우 감염 우려가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한 수송 방법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정부 긴요물자 수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도 군은 전국 14개 마스크 공급업체에 인력 303명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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