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닫힌 공간 내 집단행사는 감염병 대량 확산의 구심점 될 수 있어”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격리해제된 비율은 8.8%로 나타났다. 격리해제까지는 평균 14.7일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의 격리해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기준 확진자 8086명 중 격리해제자는 714명이다. 이에 격리해제율은 8.8%였으며 확진일로부터 격리해제까지는 평균 14.7일이 소요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미만은 9.7%, 60대 이상은 5.7%로 나타났고, 격리상태별로는 의료기관 입원격리 73%(521명), 생활치료센터 시설격리 26.5%(189명), 자가격리 0.6%(4명)였다.
한편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129명(직원 86명, 접촉자 4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생명수교회 종교행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14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은혜의강 교회 관련해서도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초기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3월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35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8명에 대해 검사가 시행되어 4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들에서 보듯 종교행사의 경우 닫힌 공간에서 참가자간 밀접한 접촉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가 큰 편"이라며 "종교행사 등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집단행사는 감염병 대량 확산의 구심점이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개최하지 않거나 참석하지 않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방대본은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커지자 16일 0시를 기해 유럽 전 지역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는 등 입국자 관리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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