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우리 국민의 국내 관광지출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올해 4분기 국민의 국내관광지출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분기(106)와 비슷한 105로, 지난해 같은 기간(100)에 비해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9월 재개된 수학여행이 3분기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려 관광주간(9월25일~10월5일)을 거쳐 단풍관광, 다양한 지역축제로 이어가기 때문에 기대심리가 높아진 것이다.
국외관광지출CSI는 99로 전분기(97)보다 높아지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지만, 실제 여행업계의 국민 해외관광수요는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 후행 지출 집계에서는 선행지수의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산업 경기실사지수(T-BSI)는 81로 전분기의 65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세월호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넘지는 못했다.
4분기 매출액 BSI는 80으로 전분기의 61보다 19포인트, 수익성BSI도 85로 7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자금 사정 BSI도 85로 전분기(74)에 비해 11포인트 올랐으나 인력시장 BSI는 87에서 86으로 비슷했다.
업종별로 보면 카지노가 중국인 관광객 특수에 힘입어 120으로 가장 높았고, 특급호텔은 117이었다. 이에 비해 1∼3급 호텔은 58, 휴양업 64, 놀이시설 등 유원시설업 70, 국내여행업 75, 국외여행업 81이었다.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컨벤션(국제회의업)은 82로 비교적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 꽤 있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관광사업체 305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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