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7월초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대회인 시세이도 아네사레이디스오픈도 추가 취소됐다. JLPGA는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효고현 류코고쿠사이컨트리클럽에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열릴 예정이던 미야자토아이산토리레이디스오픈 취소를 발표한 데 이어 7월2일부터 5일까지 가나가와현 도치키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인 아네사 대회까지 추가 취소를 알렸다. 일본 여자 투어는 이로써 개막전부터 15개 대회 연속에 7월 대회까지 총 16개 취소를 공표했다. 아직 6월19일부터 예정된 니치레이레이디스, 6월25일부터 열리는 어스몬다민컵의 공식 취소 발표는 없지만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는 이미 6월말까지 취소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로는 올 시즌 21개 대회가 개최 예정으로 남아있는 상태지만 전망은 암울하다.
일본에서는 10일까지 크루즈선인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하고도 1만5747명으로 누적 집계되는 등 전염병이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료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7월의 대회 개최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 미디어 알바에서 긴급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19%가 ‘언제 개최될지 알 수 없다’거나 ‘7월 무관중 개최라는 비중이 높았다. ‘6월 개최’는 3위로 18%를 차지했다. ‘올해는 개막, 개최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응답도 15%를 차지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는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총상금 30억원에 출전 선수 150명의 미국, 일본 해외파 선수와 국내파 선수들간 KLPGA선수권을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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