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리치웨이·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 계속 발생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이어서 방역당국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령자의 경우 당분간은 되도록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0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902명이라고 밝혔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접촉자 5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4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92명이 확진됐다.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도 총 93명으로 증가했다. 역학조사 결과, SJ 투자회사 콜센터에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직원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되어 SJ 투자회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8명은 리치웨이 관련으로 재분류됐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해서는 탁구장 방문자 및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 계양구 일가족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근무한 인천 남구 주안해피타운(요양원)에서 격리 중이던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6명이 확인됐다.
한편 경기 과천시 소재 국군안보지원사령부에서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 조사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74명으로 확진자 중 26.6%를 차지하고 있다”며 “고령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중증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이 중 사망자도 3명 발생하여 고령층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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