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억원 모집하는 SK가스·CJ ENM에 각각 7200억원, 9350억원 자금 몰려
전 종목 금리밴드 마이너스(-) 완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AA급인 SK가스와 CJ ENM이 회사채 수요예측서 나란히 선방했다. SK가스와 CJ ENM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전 종목이 금리밴드 마이너스(-) 영역에서 완판됐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500억원 모집에 72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3년물로 800억원 모집에 4400억원, 5년물로 500억원 모집에 1300억원, 7년물로 200억원 모집에 15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3년물은 -4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5년물은 -5bp에서, 7년물은 -7bp에서 모집물량이 모두 청약됐다.
이에 SK가스는 최대 2500억원 증액 발행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SK가스 LPG판매사에서 발전사업자로 변신이 기대되는 발행사로 지난해부터는 7년물 발행을 시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4년 이후 영업이익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회사채 수요예측을 시행한 CJ ENM도 1500억원 모집에 9350억원을 받았다.
3년물로 1200억원 모집에 7600억원, 5년물로 200억원 모집에 1750억원이 들어와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발행을 가능해졌다.
CJ ENM도 3년물은 -3bp, 5년물은 -4bp에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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