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중국탈출 문의 많아”
현지 브로커만 믿다 낭패볼수도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면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사업을 철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높아진 생산 원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중국 현지 기업의 약진, 진출한 한국 기업의 전략 변화 등이 그 이유다. 국내 1위 회계법인 삼일PwC는 중국 투자자본 회수전담팀을 두고 ‘차이나 리턴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12일 삼일PwC는 2017년부터 ‘중국 투자자본회수 지원센터’를 운영, 현재까지 13개 기업의 중국 유턴을 자문했다. 6개 기업은 성공적으로 매각을 완료했고 7개 기업은 현재 자문을 진행중이다. 자회사, 합작법인, 자산 등을 매각해 중국에 투자한 자본을 한국으로 회수하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4면
이회림 삼일PwC 파트너는 “중국에서 유턴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중국 투자 자본 회수는 일반적인 인수합병(M&A)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현지 매수자에 유리하고, 매도자인 한국 기업에 불리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다”며 “이로 인해 수년이 지나도 거래대금의 상당 부분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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