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반등 출발…美 연준 부양책 효과
코스피,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16일 2% 넘게 반등 출발, 하루 만에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0.27포인트(2.97%) 오른 2091.09로 개장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2100선을 돌파, 이후 2100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전날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전일 대비 101.48포인트(4.76%) 급락 마감했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개인이 200억원 가량, 외국인이 48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8.48%), LG화학(8.06%), 삼성SDI(6.31%) 등이 코스피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3.38%) 오른 716.60으로 개장한 뒤 720대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외국인이 이날 코스피, 코스닥 동반 순매수세에 나서며 반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아시아권도 전날 급락을 만회했다. 니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375.13포인트(1.74%) 상승한 21,906.08로 출발, 장중 한때 2만2200선까지 상승했다. 대만 가권 지수도 전장대비 74.41포인트(0.66%) 상승한 1만1380.6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뉴욕발 증시 훈풍이 아시아권 반등세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62포인트(0.62%) 상승한 25763.1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연준이 유통시장에서 개별 회사채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동성 공급을 향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연준은 그간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만 매입했다.
kacew@herla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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