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5년 새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발병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11일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2009년 설사와 감기 등에 걸린 신생아 숫자는 6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모두 93명이 같은 질환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이러한 수치의 변화는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이 허술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복지부가 산후조리원을 정기점검한 결과 557곳의 산후조리원 중 77곳이 안전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적발됐는데 이 중 약 20%에 해당하는 15곳은 종사자에게 건강검진을 하지 않아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감염에 취약한 신생아들을 돌보는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의 건강검진 시행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며 “종사자들의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하는 등의 법으로 신생아 발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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