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리퍼 상품 거래액 5배, 상품 수는 14배 ↑

위메프의 리퍼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사진제공=위메프]
위메프의 리퍼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사진제공=위메프]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리퍼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4월과 5월 기준 리퍼 상품의 거래액이 재작년 같은 기간보다 5배가량 늘었으며 리퍼 상품 수도 14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위메프에서 판매중인 리퍼 상품은 1만개에 달하며, 카테고리도 ▷가구/홈/데코 ▷디지털/가전 ▷뷰티/패션 ▷도서/교육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복합기와 미니 PC, 모니터 등 디지털/가전과 테이블, 가구, 선풍기 등 가구/데코 상품이 올해 1~5월 위메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매출액은 안마 의자가 가장 크다.

리퍼 제품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정상 제품이나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미세한 흠집이 생긴 제품이다. 새 제품과 비슷하면서 최대 7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위메프 관계자는 “실속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고객이 늘고 있다”라며 “최근 디지털/가전제품의 프리미엄화로 신제품 가격이 급상승 하면서 해당 카테고리 리퍼 상품을 찾는 고객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