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유통 대기업, 동네슈퍼, 외식업체까지 내수진작 ‘맞손’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유통·외식·관광업체에서 진행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계획을 설명하며 “유통분야 대기업과 온라인 쇼핑몰, 전국 전통시장과 동네뷰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판촉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는 가전부터 자동차,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기업 23개사와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몰 16개사, 전국 전통시장 633곳, 동네슈퍼 5000여개 등이 참여한다. 외식, 관광 등 분야에서도 참여해, 코로나19로 활기를 잃은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할인 등 판촉행사 대상 제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이 중심이 된다. G마켓과 쿠팡, 11번가 등 16개 온라인몰에서는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30~40% 상당의 가격할인을 제공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최대 87%까지 가격이 할인된다.
전통시장과 동네슈퍼 등도 동참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는 당일 구매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최대 4만원까지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55만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는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5%를 인당 최대 5만원까지 환급한다.
동네슈퍼에서는 양파와 감자, 오이 등 8개 품목이 대도매상 경락가의 80~90% 수준으로 조달될 예정이다. 공산품 20여개 품목은 소비자가에서 20~5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한다.
패션업계는 코리아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코리아 패션마켓을 통해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별행사를 연다. 축산업과 수산업계에서는 계란과 오리자조금 단체가 나서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바다장어 등 보양식 수요가 높은 품목을 대형마트와 연계한 할인 행사로 풀어갈 계획이다.
외식업계에서도 250개 한식당이 20% 이상 할인에 나서는 ‘코리아 고메’ 행사 등으로 고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동행세일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형태로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숭례문, 올림픽체조경기장 등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소화하고 K-팝 공연 등으로 대중문화와 함께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방송 ‘미스터트롯’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곡 해석력을 선보인 정동원 군과 한류스타 NCT 드림이 홍보대사로 참여하기도 한다. 정동원 군은 인기 곡 ‘효도합시다’를 ‘동행합시다’로 개사해 부르며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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