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아울렛 25일 일부 매장 판매

백화점 문 열기 전부터 장사진

25일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면세업계 1~2위 롯데와 신라는 지난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파주점은 이날부터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 판매 프리오픈 행사를 시작한다. 해외 명품 50개 브랜드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면세업계 1~2위 롯데와 신라는 지난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파주점은 이날부터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 판매 프리오픈 행사를 시작한다. 해외 명품 50개 브랜드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신소연·박재석 기자] 25일 오전 10시께 롯데백화점 노원점 후문. 아직 백화점이 개점하기 전인데도 줄을 길게 선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노원점이 롯데면세점 재고 명품을 이날부터 판매하기로 하자 물건을 사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고객들이 모여든 것이다.

장맛비 속 새벽 6시부터 줄 섰다

‘반값 면세 명품’이 오프라인 매장에 풀린 첫날 새벽 6시부터 명품 전쟁이 시작됐다. 이미 온라인에서 대박을 입증한 면세 명품은 이날 오프라인에서도 또 한 번 위력을 과시했다. 새벽 6시부터 이어진 대기 행렬은 어느 새 700여명으로 불어났다.

25일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면세업계 1~2위 롯데와 신라는 지난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파주점은 이날부터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 판매 프리오픈 행사를 시작한다. 해외 명품 50개 브랜드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면세업계 1~2위 롯데와 신라는 지난 23일부터 온라인으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파주점은 이날부터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 판매 프리오픈 행사를 시작한다. 해외 명품 50개 브랜드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 연합뉴스

이에 롯데백화점 노원점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 8시께부터 줄을 서있는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배포했다. 이후 10시께에도 또 한 번 더 나눠줬다. 백화점 개점 시간인 10시30분께 노원점이 나눠준 번호표는 400번대를 넘어섰으며, 11시께에는 700번을 넘었다.

백화점 측은 혹시 모를 혼잡을 막기 위해 번호표 순서대로 15명씩 끊어 고객들을 입장시켰다.

이날 가장 먼저 노원점에 도착했다는 최모(59)씨는 “(명품을) 70% 세일한다고 해서 아들이랑 같이 왔다”며 “평소에 갖고 싶어도 못 가졌던 명품 핸드백이나 선글라스, 장지갑 등을 구매할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25일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롯데면세점이 이날 재고 명품을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등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당초 오는 26일 시작될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통해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재고 판매를 본격화한데다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날 ‘프리 세일’이라는 이름으로 백화점 노원점과 아울렛 파주점·기흥점 등 3곳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개시했다.

오후로 갑작스레 판매 연기된 신라면세점

당초 이날 오전 10시로 예고됐던 신라면세점의 재고 명품 판매는 갑작스레 오후로 연기됐다.

신라면세점은 자사 여행 중개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이날 오전 10시 지방시, 펜디, 프라다 등의 명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었다.

신라면세점은 11시께에 신라트립 사이트를 통해 “판매 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당초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로 오픈 시간을 연기했다”고 공지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1차로 지방시, 펜디, 프라다 등 20여개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추후 2차로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총 판매 물량은 약 2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