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까지 120억 원 결제…100억 초과 자치구는 유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올해 발행을 시작한 지역화폐 ‘영등포사랑상품권’이 지난 24일까지 결제액이 120억 원을 넘어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1월 15일 발행을 시작, 150일 만인 지난 11일 발행액 전체 200억 원이 모두 팔렸다. 200억 원 어치를 발행하는 자치구는 종로, 강남, 영등포구 뿐이다. 10% 특별 할인에 1 인당 월 구매한도를 100만 원까지 높인 것이 주효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3월23일부터 4월8일까지 15% 할인율, 소득공제 혜택 60%로 상향, 사용금액 5% 캐시백 등 한시적인 이벤트를 벌여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4일 현재 총 판매건수는 7만8723건, 구매자 수는 3만707명, 결제 건수는 36만125건이다. 결제액은 120억 원을 넘었다. 100억원을 넘는 자치구는 영등포구가 유일하다.
구는 다음달 16일에 영등포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체크페이, 비플제로페이 등 9개 앱에서 본인인증과 회원가입 후 계좌 연동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영등포 소재 식당, 마트,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가맹점은 1만2500곳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등포사랑상품권이 200억 원 완판에 이어 결제액 120억 원을 달성하기까지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영등포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및 가맹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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