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복 앞두고 보양식 수요 급등

도시락부터 밀키트까지 종류도 다양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보양식을 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G9]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보양식을 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G9]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수요가 커지면서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과 이커머스, 홈쇼핑까지 다양한 보양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에 따르면, 초복과 중복을 앞두고 보양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한달(6월 9일~7월 9일) 기준 전복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0%, 생닭은 178% 급등했다. 장어(117%)와 삼계탕(28%) 판매 역시 상승했다.

이에 유통업계들은 앞다퉈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G9는 오는 26일까지 신선지구 복날 미식회 프로모션을 진행, 삼계탕과 장어, 한우, 전복 등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하며 맛없으면 무료 반품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15일까지 전 점에서 총 40만마리의 물량을 준비, 동물복지 닭볶음탕과 닭백숙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 할인 판매한다. 동물복지 닭을 선보이는 것은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13가지였던 동물복지인증 닭고기 수는 올해 26개까지 늘었다.

편의점 업계션 보양 도시락으로 초복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한영실 숙명여대 맞춤식품연구실과 협업으로 만든 보양식 콘셉트의 오리정식 도시락을 판매한다. 훈제오리와 고추장 오리주물럭을 메인으로 구성했다. 양우석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상품들을 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홈쇼핑 업계도 보양식 판매에 나섰다. GS샵은 13일 저녁 6시 35분에 달달마켓X프레시지 여름 삼복 보양식을 판매한다. 이미 손질된 재료를 넣고 조리만 하면 되는 밀키트로 제작된 상품이다. 정기배송 서비스 달달마켓에서 한번만 결제하면 초복과 중복, 말복을 1~2일 앞두고 각각 배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