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 5월 4조620억원에서 6월 4200억원으로 급감
채권 보유액은 146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 경신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전월 대비 1/10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외국인의 귀환’이 조만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금융감독원의 6월 외국인 투자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420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조436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16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로써 주식은 2월 이후 순매도 유지했고, 채권은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했다.
보유규모는 상장주식 541조6000억원(시가총액의 30.9%), 상장채권 146조6000억원(상장잔액의 7.4%) 등 총 688조20000억원으로 집계됐했다.
그러나 5개월째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의 주식 거래는 3월 13조4500억원 순매도 이후 4월 5조3930억원, 5월 4조620억원으로 순매도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6월에는 4200억원 순매도하면서 전월에 비해 1/10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지역별 주식거래를 보면 아시아(1조1000억원), 유럽(7000억원)에서 순매수했고, 미주(-2조6000억원), 중동(-7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영국(1조7000억원), 케이맨제도(8000억원), 싱가포르(7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미국(-2조5000억원), 아일랜드(-5000억원), 호주(-4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주식 보유규모는 미국이 226조9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9%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유럽 158조500억원(29.3%), 아시아 71조7000억원(13.2%), 중동 21조1000억원(3.9%) 순이다.
상장채권은 10조88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6조6520억원의 영향으로 총 3조4360억원 순투자했다.
아시아(3조3000억원), 미주(6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중동(-300억원), 유럽(-3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69조원(외국인 전체의 47.0%), 유럽 45조5000억원(31.0%), 미주 11조4000억원(7.8%) 순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1조원) 및 통안채(1조6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보유잔액은 국채 115조5000억원(78.8%), 특수채 31조원(21.1%)이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미만(4조1000억원) 및 5년이상(50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미만(1조2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잔액 중 잔존만기 1~5년미만이 53조6000억원(36.6%), 1년미만이 49조8000억원(34.0%), 5년이상이 43조1000억원(29.4%)을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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