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올 이행과정평가제 도입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강조
진옥동(사진) 신한은행장이 ‘성과의 정당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과정이 정당해야 성과도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재강조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이행과정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직원들을 평가하는 핵심성과지표(KPI) 항목도 수정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진 행장은 지난 17일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직원들이 정당한 영업과 전략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과거처럼 실적 순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성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겠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고객과 같이 성장하려면 성과 과정의 정당성이 전제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정한 성과와 정당성을 제도에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중요하다”며 “KPI(핵심성과지표)를 바꾸고 이행과정 평가를 도입했으며, 이 두 가지 평가를 통해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 행장은 “‘같이성장’은 고객 가치 향상(value up)을 통해 고객과 같이(together) 성장하는 것을 의미하고 진정한 성과는 과정의 정당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정당성은 결국 성과의 질을 높이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올해초부터 이행과정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성과의 정당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의 이행과정평가는 영업전략 수립 및 이행 등 성과 달성의 과정과 노력을 관찰·기록·코칭 등을 통해 정성 평가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목표달성률을 기반으로 영업성과를 정량평가했던 기존 성과평가 방법을 올해부터 이행과정평가로 새롭게 바꿨다.
한편 신한은행은 미래 아젠다로 ‘디지털 기반 고객관리’와 ‘대면채널 전략 및 창구체계 변화’를 지목하고 하반기 영업전략을 추진한다.
이승환 기자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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