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센트럴자이, 최고 80점

1순위 3개 단지에 6만명 접수

중도금 대출에 실수요자 몰려

서울 은평구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 [GS건설]
서울 은평구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 [GS건설]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공급된 자이(Xi) 브랜드 3개 단지에 청약가점 최고 80점짜리 통장이 접수됐다. 시세차익이 5억원 이상 기대되는 ‘로또 분양’에 고가점 통장이 몰린 것이다.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DMC센트럴자이(증산2구역)는 전용면적 59㎡C에서 최고 가점 80점이 나왔다.

이는 청약가점 만점(84점)에 근접한 점수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등으로 구성된다.

이 주택형의 청약 최저 가점은 74점, 평균 가점은 74.6점으로 파악됐다. 이를 제외한 10개 주택형의 최고 가점은 74~79점 수준이었다. 당첨 커트라인(최저점)은 55㎡A·B, 84㎡A·B·C 등에서 나온 69점이었다. 이렇다 보니 단지 전체의 평균 당첨 가점은 71.1점에 달했다.

같은 날 분양한 DMC아트포레자이(수색7구역)와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에서 나온 청약 최고 가점은 74점이었다. 단지별 당첨 커트라인은 각각 73㎡A·B의 61점, 74㎡B의 60점이었다. 평균 당첨가점은 각각 65점, 66.5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동시 분양에 나선 이들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 속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DMC센트럴자이는 280가구 모집에 3만6025명이 몰려 평균 12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MC아트포레자이와 DMC파인시티자이도 각각 69.3대 1, 45.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데다 당첨만 되면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예비 청약자 사이에서는 막판까지 눈치작전이 치열했다.

양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