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전국 고교 축구대회' 개최와 관련,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해 철저한 방역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와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구체적 협의 사항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따라서 시는 출전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발열 검사를 하고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며 구장당 출입 인원을 100명 내외로 제한한다.
또 경기장 출입 전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지키고 경기 외 개·폐회식 등 부대 행사를 금지한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하면 모든 경기를 중단한다.
한편 경주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알천축구장에서 24개 팀이 참가하는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연다.
당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광양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반납, 이에 대한축구협회가 경주시에 대회 개최를 요청했고 시는 이를 받아들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는 타 지역과 달리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학생들의 향후 진로와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회장소 제공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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