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신사시장과 인헌시장에는 ‘장보기·배송서비스’, 봉천제일종합시장에는 ‘온라인 장보기 주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화 한 통이면 신사시장은 3만원 이상과 인근 2km이내, 인헌시장은 2만5000원 이상과 4km이내 지역이면 배달이 가능하다. 봉천제일시장은 온라인 네이버에서 ‘동네시장 장보기’를 검색하면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달된다.
관악 신사시장과 신원시장에는 아케이드를 개선하고, 봉천 현대시장에는 노후 전기시설 보수, 신사시장에는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전과 편의시설도 지원했다.
또한 지역 내 300여개 시장 점포에는 화재 신호가 자동으로 통보되는 무선(IoT)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장보기 환경도 조성했다.
신원시장과 신사시장에 공영주차장을 마련해 시장 이용객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 내 상시주차를 허용해 전통시장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원·신사·인헌시장 3곳에는 고객만족센터, 교육실, 유아놀이방, ATM기, 공중화장실 등으로 구성된 고객편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지역화폐인 관악사랑상품권을 추경을 통해 다음달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양한 경영현대화, 노후시설과 이용편의 개선 등 지역 전통시장은 이제 대형마트 못지않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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