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 놓고 인도와 접전 끝 당선
“무형유산 보호 의지 인정받아”
한국 무형유산 등재에도 힘 실려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한국이 인도와의 접전 끝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당선됐다. 이번이 세 번째 위원국 당선으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탈춤 등 주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20-2024년 임기 무형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아시아ᆞ태평양 지역 1개 자리를 놓고 인도와 한국이 맞붙었는데, 한국은 146개국 중 80개국의 지지를 얻었다.
한국은 지난 2008년 무형유산위원국에 당선된 이래로 세 번째 위원국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의장을 수임하며 남북 공동으로 씨름을 인류무형유산에 등재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신탁기금 사업 등 그간 한국이 보여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노력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유네스코 내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정부간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는 정부간위원회로서, 이번 위원국 진출로 우리나라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결정, 무형문화유산 보호 관련 국제협력 등 주요 논의와 결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당장 올해 예정된 ‘연등회’ 뿐만 아니라 2022년 최종 결정되는 ‘탈춤’과 2024년 장(醬) ‘담그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