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평소 랜덤채팅을 즐기는 대학생 김모씨(24세, 남성)는 최근 본인이 여성이라고 소개하는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메시지 속에는 자신과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을 공유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호기심이 자극됐던 김씨는 여성과의 영상전화를 진행했다.
이후 김씨는 통화 도중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말에 특정한 앱을 설치하였는데, 이후 협박을 받게 됐다. 메시지를 보내온 이는 ‘몸캠피싱’ 범죄일당들로 모든 영상들이 녹화되었으며, 유포를 막기 위해선 7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건넸다.
김씨와 같은 피해사례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한국사이버보안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협회에 접수된 몸캠피씽 피해사례는 월 평균 50건이었으나 2020년 2~6월에는 월평균 104건이 접수됐을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1세대 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다년간 피해자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파일분석을 통한 유포차단 및 방지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상담이나 법적 자료 제공 또한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연중무휴로 피해자들의 위협요소들을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저작권 관리나 영상 유출관리를 비롯해 데이터와 관련된 강의서비스들로 범죄의 확산예방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공식 앱스토어가 아닌 낯선 상대에게 받는 파일들은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기본적인 보안수칙만 준수하여도 피해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painhe8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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