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인천)= 남화영 기자] 노승열(29)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노보기에 7언더파 64타를 쳐서 한 타차 2위로 마쳤다. 노승열은 10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GC(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 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솎아내면서 선두 전재한(30)에 한 타차 이자 문경준(38)과는 공동 2위로 마쳤다. 그는 10년전인 지난 2010년 레이크사이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존허에 밀려 공동 2위를 했다. 5년전인 2015년에는 현재 코스에서 안병훈과 치열하게 다투다 역시 2위로 마쳤다. 5년 주기의 2위 악몽을 끊을 수 있을 것인지는 모르겠다. 경기를 마치고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노승열은 "아마추어 때부터 출전했던 대회여서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날이 지금껏 이 코스에서 경기할 때 불었던 가장 좋아하는 바람이 불었다고 말했다. 장타력을 가진 그는 뒷바람이 불면 티샷의 이점으로 그린 근처에서 세컨드샷을 할 수 있었고 이날은 그래서 버디를 7개나 잡았다.
노승열은 첫날 오후조로 경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2라운드는 아침 일찍부터 플레이 한다. "바람도 적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많은 타수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하고, 유러피언투어에 아시안투어 우승이 있지만 정작 고국에서의 우승이 없다는 노승열은 고국에서의 첫승 기회를 맞았다. 신한동해오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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