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다운로드 수도 1000만 돌파

하루 배송 등 선제적 경쟁력 강화 결실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온라인 패션플랫폼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지난달 기준 누적 매출액 1000억원 돌파,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000만건 돌파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디는 2014년 12월 출범해 지난 2016년 7월 여성 쇼핑앱 브랜디를 선보였다. 2018년 11월에는 남성 쇼핑앱 하이버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이후 동대문 패션 기반 앱 최초로 12시간 내 배송 서비스인 하루배송 등으로 물류혁신을 이어가며 고속성장했다. 하이버도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를 아우르는 말로, 20~30대를 일컬음)를 기반으로 지난 6월 기준 남성 패션 앱 다운로드 수 1위에 올랐다.

브랜디는 2017년부터 마케팅 경쟁이 아닌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풀필먼트와 IT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 것이 올해부터 성과로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제조부터 도매, 소매를 연결하는 동대문 기반 체인 플랫폼을 완성하는데 선제적인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고객에 집중해서 좋은 상품과 빠른 배송, 편리한 앱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방향성이 최근 트렌드와 잘 맞았다”며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좋은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판매자들에게는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